정읍시의회 제14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지난 18일 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 제14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문영소 의원이‘정읍시 공직자 청렴도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문영소 의원은“국민권익위원회가 2008년도 전국 230개 시군구 본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계약 및 관리 업무부문, 주택 건축 토지 개발행위 인허가 업무부문, 식품 환경분야 인허가 및 지도단속 업무부문 종합 청렴도평가 평균치는 10점 만점에 8.2점”이라며“정읍시는 외부청렴(7.06) 미흡, 부패지수(6.43) 미흡, 투명성지수(7.50) 보통, 책임성지수(7.87) 보통 등 종합청렴도지수(7.38)로 4단계중 가장 낮은‘미흡’수준의 불명예 등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한“공직자의 청렴도에 있어서 전북에서 전주시 다음으로 정읍시는 공직자의 청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꼬집었다.
특히 문 의원은“평가의 기법과 샘플의 문제도 있을 수 있고, 보여진 숫자로 전체 정읍시의 청렴도가 미흡판정을 받았다고해서 대다수의 성실한 공직자까지 부정적 이미지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그러나 청렴도 하위 결과는 열심히 일한 대다수 공직자의 자존심과 정읍시민의 자존심이 함께 추락하는 안타까운 결과”라고 질타했다.
문 의원은 이어“공직자들 스스로가 일하는 것이 즐겁고, 출근하는 것이 축복임을 알고, 시민을 하늘같이 받들고 섬기고 보살피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공직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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