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박규선 도교육위원, 고석원·임동규 도의원, 양주용 축제위원장, 심규열 영광원자력본부장, 임채문 매일유업부사장, 박우정 재경군민회장, 강선숙 서강동장, 복분자 관련 가공업체 및 농가, 각 지역 향우회원,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넘치는 힘! 행복한 삶! 고창복분자와 함께’를 주제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축제는 고부가가치 복분자산업으로 도약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단연 인기는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이 함께 하는 복분자 열매 따기 체험과 복분자 와인, 주스, 아이스크림, 강정 만들기 체험, 복분자 족욕 체험 등이다.
올 해 처음 치뤄진 힘센부부선발대회에서는 부부가 최강의 힘을 상징하는 복분자를 먹고 부인은 물동이 이고 달리기, 타이어 메고 달리기 두더지 잡기 등의 종목을, 남편은 쌀가마 옮기기, 해머치기, 대못박기, 타이어 메고 달리기, 부인업고 달리기 등의 종목도 참가자들과 방문자들의 웃음과 재미를 더했다.
또 달구지타기, 나룻배타기, 산악자전거타기 등 농촌체험도 복분자 고장 고창에서만의 소중한 체험이 됐다. 반짝 복분자 세일 판매, 복분자 한우(참예우) 1등급 고기 판매 시식코너도 인기를 모았다.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고창복분자는 항암효과, 시력회복과 발모 효과, 혈당강하와 항고혈압작용은 물론 성기능 개선효과가 매우 뛰어나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소비층이 다양하다. 고창은 5,000여 농가가 1330ha에서 연간 6,000여 톤(전국46%)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복분자 고장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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