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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학교 종일 돌봄교실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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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학교 종일 돌봄교실 시범운영
  • 전민일보
  • 승인 2009.06.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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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방과 후 보육과 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하여 방과 후 학교 종일 돌봄 교실이 시범 운영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에서 운영 예정인 종일 돌봄 교실은 학교가 부모 역할을 대신하여 ‘정규수업+방과 후 활동+가정’의 세 가지 기능을 야간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맞벌이와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및 학력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복지 실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종일돌봄교실은 초등 보육교실을 21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방과후학교 학부모 소위원회나 외부 전문 기관에 위탁 운영도 가능하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하게 되는 종일돌봄교실은 도내에서 전주송천초, 전주북일초, 신시도초, 군산동초, 오산남초, 수곡초, 남원중앙초, 부용초, 이성초, 백운초, 무주초, 산서초, 임실초, 순창중앙초, 흥덕초, 부안남초 등 모두 16개 학교가 지정돼 학교당 월 5백만원씩 6개월간 3,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범운영학교로 지정된 학교에서는 1교실당 20명 정도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 교과 보충·심화 학습, 특기·적성 교육, 과제 및 교과 지도, 자율학습, 독서교육, 사이버 교육, 체육활동, 취미활동 등 학생과 학부모 등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력 신장과 소질 계발 활동은 물론, 귀가 전까지 안전한 보호활동을 하게 된다.
귀가는 학부모 동행 귀가가 원칙으로 귀가 도우미 활용이나 교통수단 지원이 가능하고, 경찰지구대 순찰 협조 및 학교 경비 강화, 어머니 폴리스 제도와 자율 방범 조직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하고,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안전 대책을 수립토록 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방학 중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원할 경우 계속 운영할 수 있고, 석식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통하여 학부모의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은 물론, 공교육 활성화와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교육으로 행복해지는 전라북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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