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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전문 절도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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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전문 절도범 구속
  • 전민일보
  • 승인 2009.05.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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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동안 빈집에 침입해 70여차례에 걸쳐 금품 등을 훔친 전문 절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2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대낮에 빈집에 침입해 현금 등을 절취한 박모(41)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004년 8월 중순께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최모(53)씨의 빈집에 침입해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이달까지 전주지역 주택가를 대상으로 총 72회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특히 박씨는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주간에 빈집털이를 한 후 야간에는 버스를 타고 광주로 이동, 숙식하고 다시 전주로 와 범행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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