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가장 소중한 요소이다.
인간의 몸은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2%가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고 7%만 부족해도 생명을 잃게 된다.
공기와 함께 인간을 생존시키는 생명의 근원인 셈이다.
이제는 물 산업, 물 자원으로까지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이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찍이 먹는물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먹는물 산업에 뛰어들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석정수를 찾아 노하우를 살펴봤다.
■ 물, 이제는 산업
석정수는 지난 1992년 도내 최초로 먹는샘물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도내업계 선두기업이다.
지난 1992년 11월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의한 사업승인 이후 1993년 공장신축공사 착공, 1996년 먹는물 관리법에 의한 먹는샘물 제조허가 취득, 1997년 석정수 상표등록, 2000년 주식회사 석정수 법인변경, 2003년 바이전주 우수상품 선정, 2007년 바이전북인증기업 선정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2000년 9월 현 황영순 대표이사가 취임,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화학적 처리를 일체하지 않고 물리적 처리를 통해 먹는데 적합하도록 제조하고 있다.
특히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인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에 위치, 자동화시설을 갖춰 엄격한 품질관리로 먹는물을 생산하고 있다.
수원지 역시 수질의 안전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자연상태의 깨끗한 암반대수층 지하수를 원료로 사용, 먹는샘물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황영순 대표이사는 “자신 및 가족의 건강이 우리 미래사회에 대한 약속이라면 가장 쉽게 접하면서도 너무나도 소홀한 부분이 먹는물이 아니였는지 돌이켜 봐야 할 때이다”며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해 깨끗하고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과 상생 ‘최우선’
석정수는 도내지역 고용과 대리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각종 문화·체육행사에 무상으로 먹는물을 공급, 호평을 얻고 있다.
풍남제와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 지역축제는 물론 2002월드컵 거리응원과 전국체육대회, 전주마라톤, 전국연극제, 온고을 시민걷기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양만도 지금까지 18.9ℓ 9232통과 0.5ℓ 27만9280통에 달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판매금액의 6.8%를 수질개선부담금으로 전북도에 납부하고 있다.
석정수 관계자는 “향토기업으로서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코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한 먹는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수·안전성 확보 집중
먹는물 산업이다 보니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석정수 역시 회사운영에 있어 이 부분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자연경관리 수려하고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인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에 회사와 수원지가 위치, 자동화시설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로 먹는물을 생산하고 있다.
‘먹는물 관리법 제3조 2호’에 의거해 화학적 처리를 일체하지 않고 물리적 처리를 통해 먹는데 적합하도록 제조하고 있다.
수질의 안전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자연상태의 깨끗한 암반대수층 지하수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1일 1회 이상 경도와 탁도, 냄새, 맛, 수소이온농도, 미생물검사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공인기관인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 신뢰도를 더욱 높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황영순 대표이사는 “먹는물 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성이다”며 “이에 따라 회사운영에 있어 바로 우수한 품질관리 및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영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