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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 '2024년 연구성과공유회' 개최...전북자치도의 백년대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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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 '2024년 연구성과공유회' 개최...전북자치도의 백년대계 그린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4.04.23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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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이 폐쇄적이던 연구관행을 벗고 성과공유를 통한 대변화를 공개했다.

23일 전북연구원은 '백년대계 7대의제'를 통해 인구와 청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농생명산업, 이차전지, 문화관광, 지방재정, 삶의 질을 공식 제안했다.

해당 의제들을 연구하고 공유해 혁신의 결과물이 만들어져야 사람이 떠나는 곳에서 모여드는 전북으로 바뀔 것이라는 점을 개원 32년만에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이날 오후 1시 전주대학교 온누리홀에서 열린 '2024년 전북연구원 연구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해 전북연구원이 수행한 145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대화의 장으로 펼쳐졌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김관영 지사가 첫 주제발표자로 나서 '전북특별자치도의 현안과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당면 이슈들을 짚었다.

한국기상학회 회장인 박선기 이화여대 교수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테크'를 주제로 전북자치도 차원에서의 접근 방안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다.

2부에선 전북연구원의 3개 연구정책실의 성과공유에 이어 향후 이뤄질 연구과제를 선정해 공개했다. 이후 전북자치도 공무원과 도의원 등 각 분야의 교수 및 연구원이 참여해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남호 원장은 "일부 관계자만 참여하는 다분히 폐쇄적인 정책연구 풍토를 오픈 사이언스로 바꿔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개방형 정책연구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로 첫 선을 보였다"며 "민·관·산·학이 연대해 지속적인 공유와 혁신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야 전북에도 사람이 모여들 수 있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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