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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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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나서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4.04.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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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관계자들과 의견 수렴에 나섰다.

22일 도와 광역이동지원센터는 특별교통수단, 즉 장애인 콜택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통약자와 도·시군 및 광역이동지원센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이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보행상 중증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뜻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도내 교통약자 1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참석 수요조사를 거쳐 100여명이 참석하는 공청회 방식으로 추진됐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특별교통수단, 임차택시, 저상버스 등의 운송수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장애인 콜택시는 257대를 확보해 요일과 상관없이 24시간 전국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광역이동체계를 갖췄다.

비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도 일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택시 시범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저상버스 261대를 운행해 교통약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광수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제안된 의견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도민 누구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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