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수성동주민센터(동장 김행숙) 신청사를 수성동 행복주택 내 1층으로 이전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이학수 시장, 고경윤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재연 농협 정읍시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관람, 경과보고,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8400여 세대 1만6400여 수성동민의 민원업무와 복지서비스를 책임져 왔던 기존 임시청사는 좁은 시설과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신청사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공사를 진행해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연면적 9339㎡에 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은 수성동주민센터와 상가 4개소, 2층은 주차장, 3층은 회의실과 다목적 컨벤션홀, 4~18층은 행복주택 98세대가 마련됐다.
김행숙 동장은 “신청사 이전을 통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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