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고급육 생산을 위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교육이 20일 오전 10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한우, 양돈, 양계농가 등 관내 축산농가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사과시험포 강당에서 열렸다.
농협축산물위생연구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축산식품의 위해요소 중점관리로 장수한우를 비롯해 축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품질개선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날 축산물위생교육원 윤충근 원장과 황희연 교수로부터 ‘가축사육단계 HACCP’, ‘축산물 HACCP 고시해설’ 교육에 이어 김명화 건국대학교 교수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절차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장수군은 유용미생물 보급사업과 가축분뇨자원화시설 등 친환경축산물 환경조성 및 생산기반을 확대, 축산농가들의 HACCP 인증 획득을 적극적으로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순환농업과 연계,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심축산물 생산으로 장수군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한우농가 18농가를 대상으로 HACCP 시스템을 도입, 농장별 관리기준서를 완료하는 등 상반기 중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시스템을 추진 중에 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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