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자율방범대는 11일 영등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 1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생필품 꾸러미는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황의석 영등자율방범대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난방비도 많이 올라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더 힘든 겨울이 될 것 같다”며“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꾸러미로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등자율방범대는 2001년 4월 30여 명의 상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창립한 단체로 현재 42명이 야간방범 순찰, 교통정리, 환경보호캠페인, 경로당 위문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희망의 장학금 전달, 저소득 가정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후원 등으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