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최근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한 민선 4기 광역자치단체장 공약사업 평가에서 전북을 공약이행 2년차 목표달성 분야 전국 베스트4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전북이 웹 소통 평가에서 베스트4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달성, 도가 도민과의 약속을 지속적으로 지키고 있다는 객관적 평가로 풀이된다.
2년차 공약이행 목표달성 분야는 4개 평가 항목 중 비중이 70%에 이르는 핵심평가 항목으로 이번 선정은 성실한 공약이행 정도의 척도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도는 인재양성과 첨단산업 등 총 5개 분야 84개 사업(20조6488억원) 중 11개 사업을 완료해 71.2%의 이행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그동안 공약사업 실천을 위해 사업별로 중기지방 재정계획, 도 종합발전계획에 반영, 예비 타당성 용역 등 사전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왔다.
도 관계자는 "올해 국비 4조원 달성에 이어 2010년 5조원 확보 노력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만큼 중장기 대형 공약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트4에는 전북을 포함, 부산과 울산, 경기도 등 4곳이 선정됐다. 김미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