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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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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3.12.05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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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은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 연구팀의 주췌관 침범 췌장 낭종 질환 환자에서 조영증강 결절의 크기가 췌장 낭종 악성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가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이 국제 SCI 학술지 Gut and Liver(IF 3.4)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연구 논문은 11월호 그래픽 대표 초록으로 선정됐다.

췌장담도내과 김태현 교수와 전형구 교수는 췌장암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진 췌장 낭종에 관한 연구를 꾸준하게 진행하여 췌장 낭종에서 악성종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 연구 관련 논문들을 유명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췌장암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췌장암 발생 위험인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췌장암의 위험인자로는 고위험군의 유전적 변이, 가족성 췌장염, 당뇨, 췌장 낭종 등이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건강 검진이 증가하면서 췌장 낭종 발견이 증가하고 있다.

췌장 낭종은 장액성 낭종, 가성 낭종, 점액성 낭종, 유두상 점액성 낭종이 대부분이고, 이들 중점액성 낭종과 췌관내 유두상 점액성 낭종이 췌장암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주췌관을 침범한 췌관 내 유두상 점액성 종양은 췌장암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수술적 치료가 권고 되지만 췌장절제술의 위험성이 높고 고령에 발생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췌관 내 유두상점액성 종양에서 조영증강 복부 MRI에 관찰된 췌관 내 종양성 결절의 크기에 따라서 악성종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결론을 보여주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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