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2일 제2청사에서 신규 농촌지도사 13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추진했던 농촌진흥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작목별 재배기술과 강의기법 실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검증하는 자리로, 자체심사위원을 활용해 강의 태도와 내용과 전달 능력, 교육생 반응 등 전반적인 강의기법을 평가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가루쌀 안정생산기술, 벼 병해충 현장진단, 과수 화상병 방제, 고추 부직포 재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어떻게 하면 농업인에게 더 효과적인 강의를 할 수 있는지, 영농현장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김혜선 농촌지도사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김현우 농촌지도사, 장려상은 이용문 농업연구사와 전보배 농촌지도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주연 농촌지원과장은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농업전문가로서의 지식을 쌓고 그 지식을 농업인들에게 확실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규 농촌지도사들이 유능한 농촌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