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매년 전국적으로 10만여 점이 접수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주제는 지난해까지는 우체국,저축, 우표, 집배원, 우체통 등 우체국과 관련된 내용으로 정했으나, 올해부터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해 자유주제로 바꿨다. 응모작품은 다음달 15일까지 가까운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권문홍 청장은 "우체국은 우편물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정(情)을 배달하는 곳"이라면서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창의력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장려상 이상 입상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전국의 초등학교와 우체국에 무료로 배포해 어린이들과 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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