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3일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서면 업무협약은 평생교육 활성화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정읍시와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전북과학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신·중년 잡노마드(jobnomard) 지원을 촉진하고,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로 지역 취·창업 연계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성장·발전을 위한 성인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 역량개발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중심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기반 평생교육 전문인력 교육과정 개발과 협력 운영기반을 조성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중앙부처 공모사업 공동대응 등 고등평생교육 거버넌스 구축에 지·관·학이 역량을 모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운영 협력, 지역주민 맞춤형 취·창업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평생교육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지·관·학 협력을 통한 평생학습 활성화는 지역의 성장과 발전의 대표적 교육 모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현웅 원장은 “지·관·학 거버넌스 구축으로 전북 평생교육의 새로운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재양성에 힘을 모아 기관과 대학, 지역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