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는 산·학·연 유기적 소통의 장 마련
LH 전북지사는 지난 1일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주거와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북대학교, LH토지주택연구원, LH전북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전북대학교 안국찬 부총장, 주거환경학과 최병숙 교수, LHRI 김홍배 연구원장,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진과 학생들, LH전북지사 임직원 등이 참석, 산·학·연이 협력의 발판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박시현 LHRI 책임연구원의 ‘친환경 주거와 그린리모델링’ 발제를 시작으로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최정만 회장의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설계기술’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박희준 교수의 ‘탄소중립시대 기능성 친환경 소재’ 등 3가지 주제를 발표했으며 이후 이와 관련된 내용을 산·학·연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LH전북지사 장민오 차장은 “LH전북의 국민은 전북도민”이라며 “친환경 주거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적 논의도 필요하지만 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먼저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유기적 주거모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 꾸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LH전북지사는 오는 3일까지 전북지사 본관 1층에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학생들의 주거공간 우수설계 작품을 전시한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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