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권 지회장 “이웃사랑 열기 확산하는 밀알 역할 하겠다”
(사)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 군산지회(지회장 오성권) 회원들이 사랑의 연탄배달로 나눔을 실천해 해마다 귀감이 되고 있다.
특전사동지회 군산지회 회원들은 지난 29일 군산시의회 김영일 부의장, 윤신애·서은식 시의원을 비롯한 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서면, 성산면, 수송동 지역 등 10세대에 각각 300장씩 총 3천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은 특전동지회 회원들의 자율적인 모금 활동과 세정건설 등 뜻있는 기관단체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회원들은 해마다 이웃돕기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지역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 오성권 군산지회장은 “최근 고금리 등의 여파로 경제 전반이 어려워지면서 서민들의 생활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며 “회원들의 이웃사랑 의지를 모아 이날 전달한 사랑의 연탄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군산지역에 이웃사랑 열기를 확산하는 밀알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을 위한 뜻 깊은 봉사에 물심양면으로 동참해주신 회원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 군산지회는 지난 1999년부터 군산지역 재난재해 현장에서 인명구조 지원은 물론, 수중정화활동, 사랑의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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