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와 장판 새롭게 하고 옷장 등 오래된 수납가구들을 교체해 가족들이 깔끔하고 정돈된 행복한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0일 진안군청 부군수실에서 ‘JB 多정多감 행복한집 제6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픈식에는 진안군 김종필 부군수, 진안군가족센터 박주철 센터장, 전북은행 공명숙 진안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100명 중 6명이 태어날 정도로 우리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난 다문화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이 타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고자 연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출신인 이번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은 옛날 가옥을 일부 개조해 부모와 자녀 2명이 한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안 환경개선 및 사춘기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하고 옷장, 서랍장 등 오래된 수납가구들을 모두 교체해 가족들이 깔끔하고 정돈된 행복한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고 자녀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책상, 의자, 책장 등도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공명숙 진안지점장은 “지역은행으로서 지자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이웃들을 발굴하고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전북은행의 선한 마음이 전북도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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