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4 00:54 (토)
익산시, 부송동 상가 점령한 불법 광고물 일제 집중단속
상태바
익산시, 부송동 상가 점령한 불법 광고물 일제 집중단속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3.10.18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부송동 상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 단속에 나선다.

시는 17~18일 이틀간 부송동 주요 상가 주변 도로와 인도변에 설치돼 있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단속에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된 2개조와, 차량 2대를 투입해 62개 업소의 불법 광고물(에어라이트 등) 78개를 정리했다.

부송동 일원은 상가마다 경쟁적으로 설치한 불법 광고물 때문에 보행자 안전사고와 차량 통행 불편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역인만큼 그동안 시가 꾸준히 관련 지도단속을 해온 바 있다.

단속에 앞서 시는 불법 광고물 계고장을 2차례 발부했고, 광고주 면담을 통한 관련 법규 안내와 설명으로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불법으로 설치한 광고물의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특히 불법 광고물로 인한 차량 운전자 시야 확보의 어려움이나 인도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을 언급하며 업주가 시민의식을 갖고 철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는 업소들의 자발적 협조가 따르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가로 환경 조성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를 실시하겠다올바른 광고 문화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가꿀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