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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방기업고용보조금 지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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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방기업고용보조금 지원확대
  • 전민일보
  • 승인 2009.04.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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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기업의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기업고용보조금’의 지원을 확대한다. 
 14일 도는 지방기업고용보조금으로 올 추경예산에 총 4억6100만원(국비 4억700만원, 도비 2700만원, 시·군비 2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기업고용보조금은 도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보조하는 것으로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이다.
 제조업과 제조업지원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신규투자를 통해 신규인원을 채용한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되며 신청서를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적격여부 검토 후 지원금을 보조받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0월 이후 신규 채용한 인원에 대해 1인당 60만원씩 12개월간 최대 7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개 기업체에 연간 100명까지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또 지난해 1월~9월까지 신규채용을 하고도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1인당 50만원씩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추경을 포함해 14억69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된 만큼 240여명의 신규채용인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대상기업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및 관계기관과 단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지방기업체의 투자촉진과 이를 통한 실업자 해소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지방기업고용보조금으로 154명에 해당하는 9억2400만원이 지원된 바 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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