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갈산전통문화원(대표 한일경 대산 덕림스님)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쌀(10kg) 260포대를 익산시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일 열린 공양미공연(콘서트)를 통해 기부받은 쌀로 갈산전통문화원 대산 덕림 스님 외 청년회 회원들이 공양미콘서트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며 마음을 전했다.
올해로 6회째인 ‘공양미 콘서트’는 공양미 300석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만든 ‘심청이’의 효심을 기리며 참가자들이 직접 기부하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나눔 행사이다.
한일경 대산 덕림 스님은 “복이 가득한 쌀로 밥을 지어 드시고 추운 겨울을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기부와 나눔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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