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예술의전당, 전석 1만원 구매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21일 오후 3시 ‘투기타즈 박규희&박주원’ 공연을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박규희 기타리스트와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만남은 각자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젊은 거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연이다.
이미 서울 공연에서는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오래전부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9번의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저력이 있는 연주자다.
스페인 알리칸테 음악원 마스터과정 수석 졸업 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집시기타리스트 박주원은 국내 유명가수들의 콜라보를 제안받는 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따로 또 같이 무대를 선보이며 게스트로 나오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함께해 프로그램의 다양함을 더한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일부 국비지원을 받아 티켓 가격이 저렴하게 산정돼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비슷한 듯 다른 기타 연주를 통해 장르별 차이와 어우러지는 하모니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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