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베트남 달랏시와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 협력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지난 2019년 달랏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한의진료센터를 통해 2000여 명의 현지 환자를 돌보았다.
또한 현지 전통의사들과 협의진료 및 교류, 달랏메디컬센터와 한국-베트남 학술세미나 시행, 현지 의료인 본원 초청 연수 및 검진 체험 등 한의학 세계화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이정한 원광대한방병원장(장흥통합의료병원장 겸직)은 “코로나펜데믹으로 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을 겪으면서 온라인 교육플랫폼, 의한 협진 등 다양한 운영시스템을 준비했다”며 “원광한의진료센터를 진심으로 아끼는 여기 관계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한방병원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에서 지난 3~5일 진행된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 2023’에 참가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료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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