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총경 박정환)가 최근 서울·경기도 등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에 나선다.
군산경찰은 흉기 난동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이를 모방한 유사 범죄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TF팀을 구성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흉악범죄에 대한 총력대응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범죄예방에 중점을 두고 다중밀집지역 10개소를 선정해 범죄 분위기 사전제압을 위한 지역경찰 일시점 근무 인력을 증가시켜 거점순찰과 도보순찰 그리고 사복형사을 위력순찰 근무에 투입했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와 긴밀한 협업으로 다중밀집지역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CCTV 미설치 및 미흡한 장소는 현장점검 후 지자체에 통보해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 해소 일환으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의 협조를 받아 민·경 합동순찰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박정환 서장은 “군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력을 최대로 집중하여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