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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 “팔복동 빈집재생, 새로운 도시재생 성공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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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 “팔복동 빈집재생, 새로운 도시재생 성공모델 만들 것”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08.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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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마을 슬럼화의 원인인 빈집을 명소로 탈바꿈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일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으로 빈집을 개보수해 카페와 음식점으로 탈바꿈된 4곳의 상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시재생 성공모델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우 시장은 이날 팔복동 빈집밀집구역에서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과정을 청취한 후 빈집에서 카페와 음식점으로 탈바꿈한 상가들과 주변 시설물을 둘러봤다.

우범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기 새 희망을 품고 상가 운영을 시작한 상인들은 지난 몇 년간 전 국민을 고통 속에 빠져들게 한 코로나19 기간에 고통을 겪었던 분들로 알고 있다”며 “본인에게 기회와 희망을, 마을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명소, 맛집이 될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내 빈집 4곳을 카페와 음식점으로 리모델링 지원했다. 

전주시는 팔복동 일원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제2의 전주한옥마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팔복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은 단순한 공간재생을 넘어서 지역 상권의 회복과 자생적 성장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도시재생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곳을 시작으로 팔복동이 현재 상황에 맞는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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