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9:01 (일)
전북연, 충북연과 전북 동부권 간 연계발전방안 모색한다
상태바
전북연, 충북연과 전북 동부권 간 연계발전방안 모색한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7.18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과 충북연구원(원장 황인성)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전북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내륙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공동추진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 특별법 공동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 포럼 및 세미나 공동개최 등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 상호 현안사항 및 시책 등에 관한 자문 및 지원 등이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지난해 말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회의원 28명이 공동발의했다. 

무주군도 포함돼 있는 특별법안은 국가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이용·개발과 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추진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규정 등 26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현재 전북의 시·군 중 무주군만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에 포함돼 있어 남원시,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등 동부권 시군으로의 공간적·기능적 연계를 확대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특별법 활용을 통해 전라북도 동부권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인성 충북연구원장 역시 "본 협약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처함은 물론, 국가의 균형 발전을 위한 내륙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양 기관의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