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호정공원(이사장 신영옥)은 12일 (사)충우회호국영웅추모사업회와 상생발전 및 장례 복지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정공원 신영옥 이시장과 충우회호국영웅추모사업회 양길모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특별하고 남다른 추모문화를 만들고 지역의 장례 복지 문화 진흥에 앞장서자는데 의미가 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호정공원은 충우회 회원과 가족들에게 품격있는 장례 서비스와 사용계약 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며 수익 일부는 호국영웅 추모사업을 위한 장례 복지 기부 등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신영옥 회장은 “충우회와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과거를 교훈 삼아 미래를 준비하는 호국영웅 추모사업 기부와 봉사를 함께 할 수 었어 도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4

양길모 회장은 “충우회를 향해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가보훈처를 통한 영웅들의 발자취를 추모하고 나눔 봉사와 보훈 가족의 예우로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사단법인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정공원은 지난 2020년 5월에 개장, 충청·호남 최대규모의 매장묘·봉안묘·수목장·화초장·잔디장·한옥봉안당 등 선택이 다양한 종합공원묘원으로 학이 알을 품은 듯 따뜻한 땅이 묘역 전체를 감싸는 학포지란의 형세를 하고 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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