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청년인구 유출방지와 청년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취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하반기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수강생 70명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연속해 거주하는 시민과 시민의 배우자 및 자녀이며, 특별전형으로 정읍시 내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에 한해 동영상반에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사무실(평생학습관 3층)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강의 중 공통과목은 전문 강사의 직강이 진행된다. 공무원반은 국어·영어·한국사, NCS반은 수리영역·문제해결·의사소통 등을 강의한다.
시는 지난 2월 6일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을 개강해 50명 대상으로 공무원 직강반, 공무원 동영상반, 공기업 NCS반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관에 학습전담매니저가 상주해 수강생들의 입·퇴실 및 학습관리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백지원 인재양성과장은 “최근 청년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만큼 지금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데 적기”라며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도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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