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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위한 기재부 공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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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위한 기재부 공략 집중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6.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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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내년 각 부처 예산안에 대한 1차 심의가 진행 중인 기재부를 찾아 전북의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안 반영에 가속을 내고 있다. 

특히, 지휘부를 중심으로 미온적 사업과 대규모 현안 사업들을 중심으로 역할 분담에 나서고 있는 만큼 최대 확보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29일 도는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기재부 예산실 국·과장을 차례로 만나 윤 대통령의 약속인 전북 공약사업과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고 밝혔다.

임 부지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주기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재사용 인증·평가 기반 구축을 위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농업 분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농작업 시스템 실증·플랫폼 구축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한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도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분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주요 핵심사업의 예산 반영도 함께 요청했다.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비롯해 'K-문화 콘텐츠지원센터 건립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안 반영을 건의했다.

후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정비 기반 마련을 위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의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반영도 요청했다.

이밖에도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을 위해 보상비 및 공사 착수에 필요한 사업비 반영과 새만금지역 광역 접근성 개선과 내부 개발 촉진을 위한 '새만금 간선도로 건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도 강력히 요청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예산안 최대 확보를 위해 도-시·군-정치권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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