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2 13:32 (일)
전주시, 국제경기·전국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기’
상태바
전주시, 국제경기·전국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기’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3.06.29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다양한 종목의 국제경기 및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3개의 국제·전국규모 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됐고 연말까지 추가로 16개의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11일부터 17일까지 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월드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세계 30개국 이상의 배드민턴 은퇴 선수와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시는 올해 대회에 3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제17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제4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스포츠클라이밍동호인대회,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넷볼 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가 마무리됐으며 현재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가 전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어 오는 7월8일부터 10일까지 제60회 전주천양정 전국남녀활쏘기대회가 전주 천양정에서 개최되고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전주시 경륜장에서 열린다.

또한 8월과 9월에는 각각 전국의 수영 엘리트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제42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와 세계 각국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2023 BWF 전주월드시니어배드민턴대회 등 대규모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시는 수영대회의 경우 전국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하고, 배드민턴대회에는 전국 각지는 물론 세계 30여 개 국가 3000명 이상의 선수단과 가족 등이 전주를 찾아 숙박할 예정인 만큼 이들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대규모 체육행사를 지역 축제 등을 연계하는 등 효율적·체계적 대회 관리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 전주에서는 2023 전국클럽대항야구대회, 2023 어울림한마당 전국킥복싱대회, 제6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축구대회 등 크고 작은 전국규모 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내년에 개최될 예정인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의 공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공모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전주 개최를 희망하는 대회 담당자는 전주시체육회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9~10월 중 개최되는 전국규모 국내외 체육대회 전주시 유치협의회의 내부 심사와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도 전주시 지원 보조사업도 결정할 방침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규모 체육대회의 개최가 전주시의 체육 저변을 넓히고, 전주가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면서 “물가 등 인상으로 인해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