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향토인재 장학생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62명 선발에 1218명이 접수,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군별로는 전주시가 14.3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군산시 10.2대1, 익산시 9.3대1 등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지난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 보다 높았다.
향토인재 장학생은 1차로 시·군에서 성적 50%, 가정형편 50%를 적용해 시·군별 배정인원의 2배수를 추천하는 등 총 324명을 추천받아 최종 선발자를 확정하게 된다.
장학생 최종 선발은 내달 23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하며 다음날인 24일 선발자를 발표하고 5월초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도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0년부터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 현재까지 총 1242명에게 20억660만원을 지급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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