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구면(면장 두일균)은 지난달 28일 금구초·중학교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제7회 금구면 어르신 효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한 행사는 금구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700인분의 식사를 정성껏 대접하였으며, 시흥시 처음처럼 봉사회와 시흥시 예총회에서 솔안 진도북놀이, 마술공연, 가야금 병창과 이종성, 은정은, 이연숙 등 가수들의 축하 무대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시흥시 처음처럼 봉사회 오승석 대표는 700개의 연근식품을 준비해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이었다며 정성들여 행사를 준비해줘 기뻤고 고마웠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점점 사라져 가는 효 문화가 확산돼 어르신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시흥시 출향인이 고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두일균 금구면장은“어르신들께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공연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항상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더불어 화합하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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