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의 참여 포기로 공석이 된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실증연구단지 운영 주관사로 전북테크노파크가 선정됐다.
26일 전북도는 신재생에너지 육성 전략과의 연계성, 추진의지 그리고 법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전북TP를 운영주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실증연구단지 내 교육은 전북대소재개발센터, 태양광 발전 및 모니터링 시설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전북대소재개발센터로 운영기관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체험홍보단지와 연구산업단지의 운영기관도 당초 도와 부안군에서 전북TP로 변경했다.
도는 오는 4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기공식에 맞춰 이들 운영기관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전북TP가 운영주체로 선정되는 것이 적합해 결정했다"며 "운영주체를 빠른시일 내에 재선정한 만큼 내녈말 완공까지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35만6000㎡에 들어설 테마파크는 국비 800억원과 지방비 200억원 등 총 1000억여원이 투입돼 국내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실증연구단지인 수소파워파크와 테마시설, 연구 및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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