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은 지역 중소기업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직원이 각 기관을 방문해 발주시행을 독려하는 등 시설공사계약을 상반기에 3915억원 체결하도록 적극 추진한 결과, 20일 현재 상반기 목표를 초과달성한 4096억원의 시설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도내 지역 업체에 대한 지원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2억원이 늘어난 1093억원이 조기 집행됐다.
전북조달청은 올해 조기집행을 통한 도내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조기집행상황실을 설치하고, 공공기관 발주지원팀을 편성해 공공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내수 진작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중곤 청장은 “앞으로도 전북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도내 기업에 실질적 지원이 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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