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월명신협은 지난 12일 수송동으로 본점을 확장 이전하는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이전 기념행사에는 전북신협이사장협의회 양춘제 회장,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강연수 본부장, 군산지역 신협 이사장들과 월명신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1982년 창립한 군산월명신협은 서민 금융으로 지역 주민들의 애환화 함께하며 조합원과 고객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어 성장을 거듭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말 기준 자산 2,186억원으로 현재 군산지역 신협 1위의 자산을 보유 중에 있다.

특히 이번 본점 개점에 따라 금융기관으로서 면모를 더욱 갖추게 됐으며 회의실과 휴게 공간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조합원들과 고객들을 위한 편익 증진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김순기 이사장은 “오늘이 더욱 기쁜 이유는 초장기 월명성당 옆 서너 평의 작은 공간에서 출발해 지금의 자산 2,200여억원과 전북지역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중견신협으로서 자리를 갇히게 된 것”이라며 “보름달과 같은 ‘월명’이라는 명칭처럼 신협계의 보름달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월명신협은 현재 수송본점, 월명지점, 지곡지점 등 3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조합원 1만2,225명, 자산 2,18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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