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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 환경기초시설 20개소 대상 개선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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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 환경기초시설 20개소 대상 개선방안 마련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4.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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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민·관 합동 기술지원 추진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관내 환경기초시설의 운영·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전북지역 환경기초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술지원은 환경기초시설 운영 요원의 전문성 부족과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를 사전에 예방해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수처리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기술지원 대상 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18개소, 공공폐수처리시설 2개소로 지자체에서 요청한 시설과 수질기준 반복 초과 시설, 노후화 시설 등 운영조건이 미흡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번 기술지원은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교수 등 민간전문가 총 14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 맞춤형 현장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술지원은 정책, 운영·관리, 기술진단 총 3개 분야로 최근 정책 방향 및 법적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고 운영상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제시, 적용중인 공법의 효율성 제고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기술지원 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개선토록 조치하고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박건우 전북지방환경청 유역총량팀장은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를 사전에 예방해 깨끗한 하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 시설과 통·폐합이 필요하거나 시설·장비의 전면 개량이 필요한 시설은 개선에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추후 지속적인 관리와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국고보조금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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