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3일 지난 제267회 임시회에서 선임 의결한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표위원인 유진우 의원을 주축으로 민간인 위원으로는 前시의원 오상민, 전직 공무원 출신 이승엽, 김민완, 이도명 씨 등 총 5명을 결산검사위원이 선임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함에 따라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2022 회계연도 김제시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결산검사 사항은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 명시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채무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 기금의 결산 등으로, 위원들은 분야별 자료를 검토해 시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의 집행이 당초 목적한 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예산집행 전반의 건전성과 효율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위원들은 검사 종료일 이후 10일 이내에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고 오는 6월 중 예정된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안의 최종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김영자 의장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위촉돼 어느 때보다 세밀하고 꼼꼼한 결산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후약방문에 그치지 않고 시의 재정건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전적인 예산 운영방향을 제안할 수 있는 내실있는 결산검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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