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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에 이어 RISE 공모 최종 선정...이젠 지자체가 대학재정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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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에 이어 RISE 공모 최종 선정...이젠 지자체가 대학재정 주도한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3.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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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난 7일 RIS 사업에 이어 RISE, 즉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이로서 도내 대학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이 지자체로 위임되는 근거가 마련되면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시너지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8일 도에 따르면 RISE, 라이즈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대학 상생방안 중 하나로 대학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교육부가 아닌 지자체로 위임·이양해 지역대학 상황에 맞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대학지원체계 전환사업이다.

그간 교육부는 RIS(지역혁신), LINC 3.0(산학협력), LiFE(대학평생교육), HiVE(전문직업교육), 지방대활성화 사업 등으로 나눠 대학 지원 사업들을 이행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시범사업이 끝나는 2025년엔 이를 통합한 RISE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시범사업 기간인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지자체 주도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 등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커다란 권한과 책임을 활용하는 방안을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전북의 특화도가 높고 혁신기반 조성이 우수한 농생명 바이오, 특수목적형지능형기계, 탄소융복합소재,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산업에 연계해  4대 전략 및 12개 과제 추진을 통해 지역인재양성과 취·창업, 그리고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 사업을 관리하고 선정·평가 등을 전담하는 라이즈센터 지정·운영 역시 우선 전북테크노파크 내부에 센터를 부설한 후 행안부의 지방출자·설립기준에 의한 법인 신설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2025년엔 별도 분리 시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도청 내 전담조직도 현행 1팀 3명에서 전면시행되는 2025년엔 1과 4팀 19명으로 조직을 키워 원활한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이 갖춘 발전 잠재력과 역량을 십분 활용한 지역 인재가 타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정주 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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