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신협(이사장 김종국)이 전북신협 군 소재 조합 중 두 번째로 자산 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강연수 본부장)는 이날 순창신협 본점에서 자산달성 기념패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진행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연수 본부장, 김종국 이사장을 포함해 순창신협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자산 달성 기념패 전달식에 이어 신협 사회공헌재단에 300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신협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회 다양한 계층의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
강연수 본부장은 “자산 성장의 기쁨을 기부금 전달로써 두 배로 나누는 순창신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순창신협이 지역사회의 금융협동조합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이사장은 “자산 1000억 달성은 순창신협의 주인인 조합원님 모두의 신뢰와 믿음, 격려로 이뤄낸 큰 성과로 앞으로도 지역민이 함께 하는 상호금융을 만들겠다”며 “이번 기부가 끝이 아닌 시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신협은 1972년 창립했으며, 2023년 1월말 기준 조합원 5103명 자산 101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조합의 성장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함께 인재양성을 위한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옥천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해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