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22:37 (일)
익산시, 228억원 투입 아동복지 ‘책임행정’ 강화
상태바
익산시, 228억원 투입 아동복지 ‘책임행정’ 강화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3.02.07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228억 예산을 투입해 아동복지 책임행정을 강화한다.

시는 보호자의 양육 부재로 법적보호가 필요한 요보호 아동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취약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아동복지시설 8개소 운영 및 종사자 확보, 시설기능보강 등 6677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아동복지시설 중 공동생활가정 내 등록장애, 과잉행동장애(ADHD), 경계선 지능아동이 거주하는 시설의 추가 종사자 1명을 고용할 수 있는 인건비를 확대 지원함으로써, 보호아동에 대한 양육 여건 개선 및 서비스 질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결식 우려 아동 대상으로는 아동급식 단가를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하여 아동급식에 137천만원을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지급되는 자립수당은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고, 자립정착금 지급액도 8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올해부터 보호아동 및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홀로서기 정서지원, 자립선배 멘토링, 자조모임 등 다양한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이 밖에 보편적 아동복지 차원으로 양육환경 지원에 총 13294백만원을 투입해 만 8세 미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보호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서비스연계 및 후원발굴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누구에게나 공정한 출발과 지지를 보장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