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종운 전북농협본부장을 비롯한 고향주부모임 회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조직 표창 및 감사패 전달, 2008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승인, 2009년 사업계획, 복지여성정책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고향주부모임은 이날 농촌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불우이웃지원,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명예감시원 활동, 농촌 고향돕기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 농산물의 판로를 돕는 사업추진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희숙 회장은 "우리농산물애용과 농촌사랑운동을 확산시키면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국민 모두에게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농도교류 활성화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주는 여성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종운 본부장은 "고향주부모임이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여성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농업과 농촌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회원들게 감사하고 앞으로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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