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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지방소멸 해법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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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지방소멸 해법 찾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2.06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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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가 6일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 그랜드벨라홀에서 열렸다. =사진출처 CBS 전북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가 6일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 그랜드벨라홀에서 열렸다. =사진출처 CBS 전북

인구감소로 사라질 위기에 놓은 전북 시·군들이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6일 보건복지부가 전북도·전주시, 전북CBS와 함께 마련한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 '지방, 소멸을 넘어 생존으로'가 전주 그랜드힐스턴 그랜드벨라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방소멸 문제 전문가를 비롯해 중앙정부와 도내 지자체 인구정책 담당자, 지역 청년단체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내빈으로 이원택 국회의원,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전북도의회 전북균형발전특별위원회 이명연 위원장과 서난이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청년단체 대표들이 두 세션에 걸쳐 서로 자리를 바꿔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1부 행사는 '전북이 묻고 전문가가 말한다: 지방소멸의 본질과 해법, 3가지 시선'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펼쳐진다.

한양대 국제대학원 전영수 교수, 서울시립대 정석 도시공학과 교수, 커뮤니티엑스 전정환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전영수 교수가 '인구 대응과 로컬리즘', 정석 교수가 '2022 로컬에서 더 행복한 사람들', 전정환 대표가 '새로운 연결로 만드는 창조도시'에 대해 발제했다.

강연 이후 시·군 인구정책 담당자의 질의와 전문가 답변이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선 도내 10개 인구감소 지역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과한 5개 시·군이 인구정책 및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진안군은 'PLAY청년, FLY진안', 김제시는 '지평선 올두렁 살두렁', 고창군은 '매력 넘치는 상생 문화로 고창 新활력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읍시는 '내장산~문화광장~용산호 트라이앵글 관광벨트 구축', 남원시는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에 대해 발제한다.

이들 시·군에는 격려금이 지급됐다.

이번 포럼은 전북CBS 라디오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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