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119 안전센터 설립 노력 촉구
김제시의회 양운엽 경제행정위원장은 16일 열린 제264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구119 안전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양운엽 의원은 현재 김제시에는 김제소방서를 필두로 교동, 만경, 금산, 검산 등 4개소의 119 안전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2022년 10월 기준 김제의 4개 동 지역을 제외한 읍면지역 중 인구가 제일 많은 금구면에는 119 안전센터가 아닌 지역 의용소방대와 연계한 금구119 지역대가 운영 중에 있어 골든타임 ‘5분내 현장도착’은 금구 주민들에게는 요원한 소망이라고 지적했다.
양운엽 의원은 지역 면적과 상주인구가 적은 곳에 설치하는 119지역대의 경우 119 안전센터에 비하면 소방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김제의 어느 지역보다 장래 소방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설치 기준면적인 15㎢의 2배가 넘는 면적의 금구면 소방수요에 능동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금구119 안전센터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2025년 6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추가적으로 동부권 미니 신도시의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금구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집행부에 금구 119 안전센터 설립을 위한 다각적인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