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25년까지 새만금해역환경관리센터 건립 목표
생산유발효과 433억원, 부가 유발효과 151억원, 일자리창출 264명 기대
생산유발효과 433억원, 부가 유발효과 151억원, 일자리창출 264명 기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서해거점연구소가 새만금권역에 건립하는 것으로 윤곽이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이원택 의원(민주당 김제시·부안군)이 18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양과기원에서 서해권역 특성을 연구할 서해거점연구소가 새만금권역에 건립되고, 연구소 명칭은 (가칭)새만금해역환경관리센터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020·2021년 국정감사에서 세계 4대 해양연구기관 중 하나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서해권역 해양특성을 연구할 거점연구소가 없다는 지적을 해왔다.
이에 해양과기원은 '서해안 연구 특화 방안 수립을 위한 기획연구(2021년6~12월)’용역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새만금해역환경관리센터(가칭)’건립을 목표로, 전북도와 협의해 조속히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해양과학기술원 서해거점연구소가 새만금권역에 건립하고자 한다”며 “(가칭)새만금해역환경관리센터를 통해서 새만금 내·외 해역 환경보전 및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해역환경관리센터 건립을 위한 시범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수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획연구 결과 (가칭)새만금해역환경관리센터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총 43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총 151억원, 일자리 창출효과 총 26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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