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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성료... 10만여명 방문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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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성료... 10만여명 방문 추산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10.1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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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청광장과 대학로 연계 성공적 거리축제장 운영
주무대·초원사진관·내항·모과쉼터 등 분산 운영 큰 호응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10회 군산시간행축제가 시민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구)시청광장 옆 대학로 구간 도로를 교통 통제해 주 축제장으로 활용했으며, 4개 분야 36개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를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다같이 만세를 외치고 만세댄스를 추는 우리모두 3·5만세는 군산의 3·5만세 운동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녹여낸 콘텐츠로, 역사적 사건을 다시금 되짚으며 모두를 역사의 한 장면으로 데려다 놓았다.

 

군산항밤부두콩쿠르는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부른 가치그린팀이 일제 강점기에 수탈을 당하던 군산의 비극을 노래하고 연기하는 종합퍼포먼스 공연을 펼쳐 1등을 차지했다.

 

또한 시대를 아우르는 뮤직 페스티벌 !타임슬립 콘서트가 열려 7080 시대를 풍미한 가수 유승범, 조정현, 이범학, 전유나가 출연했다.

 

이어 히든싱어 출연자 이아리, 호원대 K-pop 걸그룹 아째르가 무대에서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 외 5천여명이 참여한 시민기획 프로그램, 대한독립 미션을 수행하는 대한독립만세, 시간을 콘텐츠화한 군산전당포, 역전의 명수, 추억의 로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축제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과정을 주도했으며 지역청년활동가, 상인회, 지역민과 협업을 통해 창의적 축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데 역량을 모았다.

 

축제추진위원회 신상준 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이 얼굴에 미소가 만연해 축제를 즐겨 너무나도 감사했다축제 기간 내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과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 기간에 각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수를 총 10만여 명으로 추산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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