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14:17 (화)
윤준병 의원, 최근 6년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목표액 대비 30% 불과
상태바
윤준병 의원, 최근 6년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목표액 대비 30% 불과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10.04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올해 7월까지 총 1,802억원 기금 조성, 6년 목표액 6,000억원 대비 30.3% 그쳐
전체 기금 중 공공기관 1,163억원으로 64.6% 차지, 반면 민간기업(633억원)은 35.4%로 저조
윤 의원,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자발적 납부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인센티브 확대 정책 발굴 필요”
윤준병 의원

지난 2015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농어촌·농어업과 자발적인 상생협력사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상생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지만, 2017년 이후 현재까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목표액의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어촌상생렵력기금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7월 현재까지 총 1,802억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말 기준 6년간 목표액수 6,000억원(연 1,000억원, 10년간 1조원 조성) 대비 실제 30.3%에 머문 수치다.

참여 기관별 현황을 보면, 공공기관(100개) 1,163억 7,400만원으로 전체 기금의 64.6%를 냈고, 민간기업은 116개 기업이 633억 5,400만원(35.4%)을 납부했다. 

이외에 개인 및 단체가 4억 9,000만원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모금했다.

윤준병 의원은 “FTA농어업법에서는 협정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간기업 등과 농어촌 간의 상생렵력 촉진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자발적 납부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인센티브 확대 정책들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전광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