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복분자공동협의체 설립에 관하여 복분자 생산농가, 단체, 가공업체, 농협,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복분자 공동협의체관련 사업 설명회 및 주민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복분자 산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대기업의 복분자 산업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고창을 비롯 타지역 농민 그리고 고창지역 기업이 힘을 합해 대기업과 경쟁체제로 전환해야 되는 시점이 되었다”면서“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공동협의체에서 역할을 다 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복분자 공동협의체에서는 복분자 생산량 조절, 수매·유통 수급 조절, 품질관리 및 인증사업, 브랜드관리 등 공익사업과 공동브랜드 ‘선연’ 제품개발 및 마케팅, 국내 유통 및 해외시장 진출 모색, 공동물류 시스템 구축, 기업 성장 지원 등 수익사업을 펼치게 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추진되는 복분자 클러스터사업이 부안면 용산지구를 중심으로 16만평에 528억원을 투자하여 복분자연구소, 관광빌리지, 황토 테마관광지, 농식품산업단지, 컨벤션 및 숙박시설 등 복분자 타운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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