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정읍시연합회(회장대행 오병오, 이하 한농연)가 지난 7일 황토현어울림센터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 및 제16회 가족 한마당대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어려운 농촌환경 극복과 새로운 농업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회원과 가족들 간 돈독한 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재용 부시장, 한농연 전북도연합회장, 시·도의회 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 한농연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창립선언문 낭독,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지역농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시상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행운권 추첨과 읍면 지회별 부스 운영으로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어 호응을 얻었다.
최재용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끄는 한농연 회원과 가족에 감사드린다”며 “새로 출범한 민선8기와 함께 더불어 잘사는 희망찬 정읍 농정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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