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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1] 도지사 취임사에 등장한 '변화' 14번...도정 패러다임 변화 가속화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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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1] 도지사 취임사에 등장한 '변화' 14번...도정 패러다임 변화 가속화 될 듯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7.03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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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취임사엔 '변화'란 단어만 14번이 등장했다. '혁신'이란 단어도 6번 이상 등장하면서 민선 8기 도정 패러다임은 '변화'를 주축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김 지사는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라는 주제로 '제36대 전북도지사 취임식'을 가졌다.

김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전북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모두 마음에 담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했다"며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고, 영웅들의 역사가 새겨지지 않은 곳이 없는 땅, 그곳이 전북이다"고 첫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전북을 크게 변화시켜라, 반드시 전북경제를 살리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라는 간절하고 절박한 도민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유능한 변화를 통해 모든 노력으로 전북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전북도민께 맹약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경제가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우리의 삶이 여전히 고단한 이유는 도민의 열망과 역량이 부족해서도, 자원이 부족해서도 아니다"면서 "문제는 패러다임이다. 변화의 시대엔 통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근거로 김 지사는 "이제는 전북을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킬 담대한 전략, 시장에 대한 '방치'나 '관치'를 넘어선 전략적 경제협치, 긜고 포용적 성장의 패러다임이 역동적인 도정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일할 도청 공무원들에게도 "도지사가 적극적인 행정을 막는 장애를 이겨내는데 앞장서겠다"며 "오직 도민, 오직 민생의 각오로 민간과 힘을 합쳐 함께 혁신을 추진하는 리더가 되어달라"고 주문하기도 해 민선 8기의 도정변화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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