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9일 설천면 소천리 신촌마을에서 ‘손에 손잡고 해피 홈’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해피 홈에 입주한 가정은 이상준 씨(52세, 다문화 ? 수급세대)가정으로, 이상준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6명의 가족들과 함께 다문화 가정을 일구고 있는 가장이어서 입주의 기쁨을 더했다.
한편, 냉장고와 세탁기, 텔레비전, 책상 및 책장, 전기밥솥, 전자렌지, 벽시계 등을 비롯해 장학금 50만원을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에서 후원해 훈훈함을 전했다.
마을주민들이 주관해 열린 이날 입주식에는 설천면사무소와 무주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비롯한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입주식은 테잎 커팅과 후원물품 전달, 문패달기, 해피 홈 돌아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준 씨의 해피 홈은 49.32㎡ 규모로 방과 거실 및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손에 손잡고 해피 홈’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사)전라북도종합센터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전라북도가 자재를 지원하고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인력을 지원한다.
무주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총 5가정이 ‘손에 손잡고 해피 홈’에 입주했다. (사진있음)/ 무주=황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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